미후네야마 라쿠엔의 연못 수면에 프로젝션하고 있다. 수면은 센서로 탐지되며, 영상은 연못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와 함께 인터랙티브로 변화한다. 물고기떼 전체가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며, 각각의 물고기가 가까운 물고기의 행동에 영향을 받으면서 자율적으로 헤엄치고 있다. 또한 각각의 물고기는 작은 배가 잔잔히 떠 있으면 주변에 모여들고, 작은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피해 움직인다. 물고기는 작은 배의 움직임, 그리고 다른 물고기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헤엄치고 있다. 그리고 작품은 물고기떼가 움직이는 궤적에 따라 그려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