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of Resonating Lamps: One Stroke - a Year in the Mountains
teamLab, 2024, Interactive Installation, Endless, Sound: Hideaki Takahashi, Production Support: Hirohito Saito (OryZa Design), Shinya Yoshida (SYD INC.)
근대 이전의 일본에서는 ‘카사네노 이로메(かさねのいろめ)’라고 하는 겉면과 안감의 색채 배합(당시에는 안감이 비칠 정도로 비단이 얇아, 옷을 여러 겹 입을수록 복잡한 색채를 띠었다)과, 색깔이 겹치면서 생기는 그라데이션 등의 모호한 색채에 계절을 나타내는 이름을 붙였다.
사람들이 자유로이 움직이며 램프와 상호작용하며 만들어지는 빛의 연속성을 담은 작품.
사람이 멈춰 서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램프가 밝게 빛나고, 램프의 빛은 각각의 램프로부터 항상 가장 가까운 램프로 연속적으로 이어져 간다. 그리고 타인이 만들어낸 빛과 교차한다.
무작위처럼 보이는 공간 속 램프의 배치는, 어느 램프에서 시작하더라도 항상 가장 가까운 램프로 선을 계속 이어 그으면, 한붓 그리기(unicursal)처럼 모든 램프를 한 번씩만 거쳐가는 하나의 이어진 빛의 궤적이 되도록 수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사람에 호응한 램프의 빛은, 항상 가장 가까운 램프로 이어지면서, 모든 램프를 반드시 한 번씩 거쳐 공간의 모든 램프로 이어진다.
이것은 사람들의 존재에 의해 생겨나는 연속적인 빛, 그 연속성의 아름다움을 모색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