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Sculpture of Flames / 불꽃의 빛의 조각

teamLab, 2016, Interactive Light Sculpture, Endless, Sound: Hideaki Takahashi

Light Sculpture of Flames / 불꽃의 빛의 조각

teamLab, 2016, Interactive Light Sculpture, Endless, Sound: Hideaki Takahashi

점묘는 점의 집합으로 회화를 표현하는 기법을 뜻한다. 하지만 이 인터랙티브 조각 작품은 빛의 점의 집합을 통해 3차원의 입체적인 불꽃을 표현하였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불꽃을 날려 보내면 불꽃은 한층 더 강해진다.

불꽃은 물질이 아니며 연소라고 불리는 화학적 반응, 빛과 열 현상에 대한 우리의 감각적인 경험이다. 사람들은 감각적인 경험인 불을 하나의 물체처럼 인식하고 때로는 이를 통해 생명을 느낀다.

대부분의 불꽃은 바깥 부분이 적색이고, 내부가 강렬하고 밝은 백색, 중심부가 어두운색으로 외부에서 중심을 향하여 색의 계층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날달걀도 겉의 하얀 껍데기, 투명한 내부, 황색의 중심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3차원의 입체물이기 때문에 겉의 흰색만 볼 수 있다. 3차원의 입체물인 불꽃을 마치 2차원 그림처럼 색의 계층을 볼 수 있는 것은 달걀과는 달리 빛으로 이루어진 입체물이기 때문에 안쪽의 강하고 밝은 백색이 바깥쪽의 적색과 섞여도 백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꽃은 3차원 입체물이지만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색이 계층으로 나누어져 있는 평면의 회화처럼 보이게 된다.
입체물인 불꽃의 빛의 점의 집합으로 만듦으로써 3차원 입체물인 불꽃의 조각은 입체와 평면 사이를 오가게 된다.